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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들의 전쟁을 유도하는 언론 - 인천국제공항 정규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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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아노 작성일 21-02-18 15:15 조회 6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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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의 직접적인 안전을 책임지는 핵심업무를
비정규직으로 운영했던 비정상이 이제 정상화되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언론과 일부 모리배들은 이런 기회를
'보다 나은 일자리를 만들자' 는 건설적인 논의 대신,
열악한 일자리에서 고생한 이들의 구제를 축하하는 대신
을과 을의 질투어린 싸움판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비정규직의 최소화와 처우개선이라는
모든 노동자를 위한 논의는 간데없이 사라지고
'내가 힘드니 너도 힘들어야지' 라는
'다같이 죽자' 프레임이 '공정' 이라는 가면을 쓰고
논의의 초점을 '을과 을의 제로섬 게임' 으로 바꾸려 하고 있습니다.

언론이 판을 깔고, 일부 정치인이 가세하며 기름을 붓고
이를 언론이 재활용하며 부채질하고...

공익을 위해 활동해야 함에도 본분을 잊은 모리배들이 아직도 너무나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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