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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재수생활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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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재훈 작성일 16-01-27 13:21 조회 2,289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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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유재훈.JPG
J3반 유재훈
수원메가스터디학원
2015년 재원생


유재훈001.jpg 

“자랑스러운 재수생활을 하자.”

 

  안녕하세요. 어떻게 보면 길고 어떻게 보면 짧은 1년이라는 선행반부터의 재수생활을 마친 유재훈이라고 합니다. 재수하기 전에 저는 항상 공부하기 싫어하고 놀기만 좋아하는 학생이였습니다. 저는 온갖 핑계를 대며 공부를 안하려했고 그게 좋은건 줄 알았던 학생이였습니다. 고3 수능을 마치고 성적표를 받은 뒤 성적에 맞춰 학교를 갈지 재수를 할지 고민하다가 재수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재수를 시작하면서 저는 한가지 목표를 세웠습니다. 그것은 명문대가 아닌 나중에 돌이켜봤을 때 그땐 정말 열심히 했었지 라는 생각을 가지는 것 이였습니다.

 항상 놀궁리만 하던 저에게 수원 메가스터디는 정말 좋은 학원 이였습니다. 선생님들이 항상 공부를 하도록 이끌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물론 공부하는 습관이 안 들어있던 저였기에 처음엔 정말 힘들었고 오늘 하루하루가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들로 가득 차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공부하는 것이 습관이 되었습니다.

 힘이 들고 나태해 질 때마다 담임선생님을 포함한 모든 선생님들이 정말 힘이 되어 주셨습니다. 흔들리는 정신을 항상 붙들어 주시고 격려 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 덕분에 종강 때 까지 멘탈을 유지 할 수 있었습니다.

 수능 날 아침 긴장보다는 설렘이 가득 찼습니다. 결과야 어떻든 나는 이번 1년 동안 노력했고 내가 준비한 것을 보여주고 나오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생각한 덕분에 떨지 않고 수능을 마칠 수 있었고 자연스럽게 결과가 따라왔습니다. 작년보다 올해 16학년도 수능에서 국영수합 7등급이 상승하였습니다.

  지금 성적이 오른 것이 좋기는 하지만 그것 보다는 저와의 약속을 지켰다는 것이 더 기분이 좋습니다. 저에게 2015년은 정말 열심히 한 한해였고 자랑스러운 한해입니다.

 지금 재수를 하고 있거나 재수를 생각하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이번 2016년은 정말 길고 힘든 해일 것입니다. 하지만 체계화된 학원의 학업시스템과 최선을 다해 이끌어 주시는 선생님을 믿고 노력하신다면 2016년은 정말 나에게 자랑스러운 해였다고 추억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힘겨운 오르막길을 오른 뒤 정상에 도착해서 걸어왔던 길을 기쁘게 되돌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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