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을 다해 최고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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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우 작성일 16-01-27 13:09 조회 2,382회 댓글 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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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5반 김진우
수원메가스터디학원
2015년 재원생 |
“최선을 다해 최고가 되자.”
2015학년도 수능을 본 후 재수를 결심한 뒤로 설날, 추석을 포함해 하루도 연필을 놓아본 날이 없습니다. 후회 없는 1년을 보낸 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고 이 글을 쓰며 뒤를 돌이켜보니 정말 뿌듯합니다. 사실 학원에 들어온 후 첫 두 달 정도는 많이 방황한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내내 제대로 된 공부를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며 이야기도 많이 하고 공부에 집중도 잘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정체된 스스로의 모습과 수원메가스터디학원 선생님들의 열정 탓인지 발전되는 주변 친구들의 학습태도를 비교해보며 많은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가지게 된 생각이 ‘최선을 다해 최고가 되고 싶다’는 집념입니다. 최선을 다하는 둔재가 되고 싶지도, 최선을 다하지 않은 천재가 되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처음 겪는 진취적인 학습분위기와 활기찬 수업시간이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수업시간엔 틀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답하고, 자습시간엔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누구보다 깊이 공부하려 했습니다. 모르는 것이 생기면 끊임없이 선생님들께 질문했고 그 때 마다 선생님들은 친절한 미소로 함께 고민해 주셨습니다. 담임선생님은 제가 나태해 지려는 모습을 보일 때 마다 놓치지 않고 지적해주셨고 학습방향, 학습계획 설정에 아낌없는 도움을 주셨습니다. 하루하루가 지나갈수록 실력이 쌓이는 것이 몸으로 체감되었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공부했습니다. 재수 생활 중 기억에 남는 순간은 수능 이틀 전입니다. 종강 후에 알 수 없는 불안감과 혼란스러움에 휩싸였습니다. 12시에 누웠는데 잠은 오지 않고 결국 새벽 3시까지 뜬눈으로 지새웠습니다. 그 때 가장 도움이 됐던 것은 언젠가 한 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말씀해주신 ‘진인사대천명’이라는 고사성어 입니다. 인간으로서 해야 할 일을 다하고 나서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는 뜻을 되새기며 편안하게 잠들 수 있었고, 그 후에 있었던 수능 시험 또한 편안한 마음으로 치를 수 있었습니다. 결국 현재는 연세대학교 의류환경학과에 합격해 입학을 기다리고 있고 누구보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남들은 저를 최고라 생각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저는 스스로를 최고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재수 생활을 통해 성적뿐만 아니라 많은 것을 얻어 간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수원메가스터디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성적 또한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최선을 다해 최고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