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등장인물 소개 부분을 훑어 보았더니 모험일기라는 흥미로운 주제의 책이여서 이 책을 골랐다.
로빈슨 크루소는 바다를 좋아해 여러 곳을 항해하다 폭풍우를 만나 무인도에서 홀로 27년간 지내게 된다. 처음으로 무인도에 왔을때 선장이 키우던 개를 보고 좋아하는 로빈슨 크루소를 보고 나까지 좋아졌다. 저학년때는 아무생각없이 봐서 잘 몰랐는데 다시 보니까 나무 하나를 자르는데 하루가 걸리고 손이 물집 투성이가 되고 6개월에 걸쳐 집을 만들고 등의 노력이 하나하나 와닿았고 점점 발전 해가며 무인도에서조차 행복하게 사는 로빈슨 크루소를 보고 어느곳에서나 긍정적이고 노력하며 발전할 수 있는 점을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 1년전에 5개월에 걸쳐 배를 만들었는데 바다까지 옮기지 못해 헛수고했던 일을 떠올리며 고쳐야할 점을 생각하며 배를 만드는데 성공한 로빈슨 크루소를 보며 외딴 섬에서도 이런 노력을 할 수 있다는게 멋지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새로 만난 "프라이데이"와 섬을 떠나며 10년동안 여행을 계속했다고 하는데, 그 이야기도 궁금하다. 긍정적인 힘과 지식, 끈기를 이용한 로빈슨 크루소의 이야기 덕분에 나도 용기를 얻은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