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석이는 끈기가 없어서 맨날 엄마한테 잔소리를 듣는다.
어느날, 끈질긴 나라에 가게되는데 집에 돌아갈려면 여러 문제를 풀고 끈기 관문에 가서 절대 방석을 찾아야 된다고 한다.
들석이는 “쉬운 길로만 가려고 하면 안 된다”라는 관문에 도착한다
들석이가 대충대충 쉬운 길에 가는 걸 보고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쉬운 길 이라고 생각되는 길은 배움이 많지 않은 길인 경우가 많다.
그 길을 다 걸었을 때 남는게 무엇일지 생각해보아야한다.
과정은 쉽고 편할지라도 결과가 부질없을 수 있고, 그 결과를 마주 했을 때 느끼는 비참함은 견디기 힘들다.
들석이는 “쉬운 길로만 가려고 하면 안 된다” 관문을 통과하고 또 여러 관문들을 교훈을 얻어가며 통과하였다.
들석이는 “작은 목표를 하나씩 이뤄” 관문에 도착한다.
그 관문에는 수백개의 계단이 있었고 들석이는 절망한다.
목표가 크면 기대치도 올라간다.
자신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 작았던 상실감이 거대해진다.
상실감이 큰 사람은 초췌하고 초라해보인다.
목표는 클수록 좋은 것 만이 아니다.
작은 목표라도 그 작은 목표를 하나씩 이루는 성취감은 어쩌면 큰 목표의 성취감보다 더 영양가 있다.
들석이는 수백개의 계단을 천천히 하나하나 올라간다.
그리고 마침내 끈기관문에 도착했다.
들석이는 절대 방석을 찾고 집으로 돌아가 일기장에 끈질긴 나라에서 겪은 일을 적는다.
들석이는 끈질긴 인생을 살기로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