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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머리 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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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효연 (114.♡.195.215) 작성일 20-02-27 14:40 조회 35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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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번리 라는 작은 마을에, 나이가 많은 남매가 살고 있었다.
오빠의 이름은 매슈였고, 누이동생의 이름은 마릴라 였다.
어느날, 매슈와 마릴라의 나이가 많아 고아원에서 농사일을 도와줄 사내아이를 데려왔다.
지하철 역에 도착하였다. 하지만 기차 역에는 사내아이가 아니라 기대에 가득찬 빨간 머리 여자아이가 서있었다.
여자 아이가 말했다."안녕하세요 매슈 아저씨! 전 앤이라고 해요. 이곳으로 와서 정말 기뻐요!" 매슈는 앤을 기차역에 두고갈수 없었기에
앤을 집으로 데려갔다. 머랄러눈 살멍했지만 하는수 없이 앤을 집으로 들였다. 앤은 쉬지않고 수다를 떨었다.
"제가 크면 빨간 머리가 아니라 검정머리가 되겠죠?"
"제카 크면 아름답고 똑똑한 여인이 되겠죠?"
매슈와 마릴라는 늘 조용했던 집이 시끌벅적해지니 마음이 내키지 않았다. 앤은 그곳에서 다이애나 라는 예쁜 친구도 사귀었다.
새학기가 되자 앤도 학교를 다니기 시작했다.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길버트라는 남자아이가 앤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며 "야! 너 홍당무지? 홍당무~ 홍당무!"
앤은 화가나서 석판으로 길버트의 머리를 내려친다는게 그만 길버트의 짝꿍을 때려버려 그날 선생님께 많이 혼났다.
며칠 뒤, 앤은 머리를 검정색으로 바꿔준다는 약을 발랐는데 그만 머리가 초록색으로 변해버렸다. 하는 수 없이 앤은 머리를 짧게 자르고 머리가 다 자랄때 까지 초록 머리로 다녔다.
머리가 다 자란 후 앤은 친구들과 함께 연극 연습을 하러 강가에 갔다. 조인공이 보트에 타서 물에 떠내려 가는 것인데 앤이 주인공 역할을 했다.
물에 떠내려 가던 중, 보트에 물이 차 보트가 가라앉았다. 앤은 다리 기둥을 잡고 살려달라고 외쳤다. 그때, 지나가던 길버트는 앤을 발견하고 구해주었다.
앤은 "구해줘서 고맙지만 그래도 나는 너와 말을 하지 않을거야."라고 쌀쌀맞게 말했다.
몇년 뒤, 앤은 학교에서 장학금도 받고, 1등으로 졸업을 하였다. 앤은 대학생이 된 모습으로 매슈 아저씨와 마릴라 아주머니를 찾아갔다.
하지만 매슈는 앤의 모습을 보지 못하고 병원으로 가던 도중에 숨을 거두고 말았다. 앤은 하늘을 보며 훌룔한 선생님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앤은 에이번리 학교의 선생님이 되었다. 원래는 길버트가 그곳의 선생님이지만 양보해준 것 이다.
앤은 길버트를 찾아가 말했다. "사실 나는 너를 강에서 이미 용서했었어."
그 뒤 앤과 길버트는 좋은 친구 사이가 되었다.
느낀점 - 앤이 고아원에서 자랐지만 마음씨 따뜻한 매슈와 마릴라 덕에 행복하게 살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앤이 열심히 노력하여 선생님이 된 것도 존경스럽다
나도 꿈을 생각하지만 말고 행동으로 옮겨서 노력하여 꿈을 이루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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