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 앵무새 돌려주기 대작전이란 책을 학교 온작품 활동으로 인해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주인공의 동생 차니의 가방에서 나온 사장님댁 앵무새 한비를 돌려주기 위해 노력하면서 점점 발전해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그냥 돌려주면 안되는걸까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지금 주인공의 아버지의 승진 문제가 있기 때문에 쉽게 돌려줄 수가 없고 여러 난관에 부딪친다. 내 의견을 말하기 전에 이 책에 별점을 준다면 나는 5점만점에 2점을 줄 것이다. 그 이유는 이 책의 소재와 등장인물들의 생각 때문이다. 이 책은 도둑질한 앵무새가 가장 큰 사건이다. 그리고 이 도둑질은 범죄이다. 하지만 이 책의 등장인물들은 이것이 큰 범죄라는 걸 느끼고 있지 않다. 물건도 아니고 반려동물이라면 가족이라고도 할수있는데 그러면 이 도둑질은 납치라고 할 수도 있는 것이다. 하지만 등장인물들 은 계속 말했듯이 이 행동에 죄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아이의 교육에 도움이 되자 급기야 아예 키워버리자고 마음을 먹기도 한다. 이 책은 주 소비층이 아이들인데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이 책을 접하면 잘못된 사고방식을 가질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렇지만 몰입도도 꽤 좋고 사연들이 흥미롭기 때문에 한번 쯤 읽어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