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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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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희주 (182.♡.208.158) 작성일 20-11-06 15:17 조회 41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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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이 책에서 사람들은 무엇으로 사는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너무도 가난한 세몬이라는 구두 수선공이 겨울 외투를 만들 가죽을 사러 집을 나섭니다. 그러나 외상값을 받지 못하여 가죽을 사지 못한 세몬은 돌아오는 길에 교회 벽에 쭈그리고 앉아 있는 별거숭이 남자를 발견합니다. 겨울바람이 세차게 몰아치는 가운데 별거숭이 남자는 벌벌 떨며 무언가를 두려워하고 있었습니다. 세몬은 그 남자가 이상한 사람이라 생각하여 그냥 기려다가 그대로 두었다가는 추위에 얼어 죽을까봐 자신의 외투를 벗어 주고 집으로 데려옵니다. 아내는 빈손으로 돌아온 남편과 이상한 남자를 보며 화를 냅니다. 하지만 남편으로부터 사정 이야기를 들은 아내는 곧 남자에게 따뜻한 차와 하나 밖에 남지 않은 빵을 대접합니다. 이제껏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두려움에 떨던 그 남자는 차 대접을 받고 밝은 미소를 짓습니다. 그 남자의 이름은 미하일이었습니다. 갈 곳이 없는 미하일은 세몬의 집에서 구두 만드는 기술을 배워 함께 살아갑니다  미하일은 세몬보가 뛰어난 솜씨를 보이며 멋진 구두를 만들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 소문을 듣고 세몬의 집에 찾아와 구두를 맞춰 갑니다. 세몬은 걱정을 하지 않게 되어 무척 즐거워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세몬의 구둣방에 덩치가 크고 성격이 날카로운 부자가 찾아옵니다. 부자는 자신의 장활ㄹ 주문합니다. 그런데 그 때 미하일은 이곳에 와서 두 번째 웃음을 짓습니다. 그리고 몇 년 후 한 아주머니와 쌍둥이 소녀가 구두를 맞추러 왔습니다. 한 소녀는 다리를 절룩였습니다. 아주머니는 쌍둥이 소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주었습니다. 이야기를 다 들은 미하일은 세몬의 집에 와서 세 번째 웃음 짓습니다. 그리고 마히일은 환한 빛을 받우며 날개를 펴고 하늘로 올라갑니다.
  이야기의 교훈은 사랑입니다. 우리에게 사랑이 없다면 우리의 모습은 벌거벗은 미하일의 모습일 것입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은빛 날개를 단 천사의 모습을 한 아름다운 미하일의 모습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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